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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법(GENIUS Act)이란 무엇인가?

2026.06.22

지니어스법(GENIUS Act, 정식명칭 'Guiding and Establishing National Innovation for US Stablecoins Act')은 2025년 7월 18일 미국에서 서명되어 발효된 법으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다루는 미국 최초의 연방 차원 암호화폐 법안입니다. 그동안 명확한 규제가 없던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운영에 처음으로 통일된 법적 틀을 만들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왜 만들어졌나 — 테라USD 붕괴의 그림자

지니어스법 이전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준비자산을 얼마나, 어떻게 보유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일된 기준이 없었습니다. 발행사가 충분한 담보 없이 코인을 찍어내도 막을 방법이 부족했고, 2022년 테라USD(UST)가 페그를 잃고 붕괴하며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본 사건이 이런 위험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의회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신뢰를 회복시킬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 지니어스법 핵심 내용

100% 준비금 의무 — 발행사는 현금 또는 단기 국채로 1:1 준비자산을 보유해야 함
매달 준비자산 공개 — 보유 현황을 정기적으로 투명하게 공시해야 함
파산 시 보호 — 발행사가 파산해도 코인 보유자가 우선적으로 보호받음
증권·상품 미분류 — 스테이블코인은 증권이나 상품으로 분류되지 않음
발행 주체 제한 — 누가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지 자격 요건을 명시

시장에 미치는 영향

법 제정 이후 미국 통화감독청(OCC)은 서클(Circle), 팍소스(Paxos) 등 비은행 회사들에 조건부 연방 신탁은행 인가를 내주기 시작했습니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유통 규모는 2020년 약 250억 달러에서 2025년 말 약 2,800억 달러까지 늘어났고, 미국 재무장관은 2030년까지 3조 달러 규모로 10배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서클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도 스테이블코인 관련 투자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 사례로 꼽힙니다.

기대 효과

스테이블코인 보유자의 법적 권리가 명확해짐
전통 금융사들도 규제 명확성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진입 가능
국경 간 결제와 자금 이동이 더 빠르고 저렴해질 잠재력
발행사의 무분별한 발행을 막아 제2의 테라USD 사태 위험을 줄임

비판과 논쟁

일부 의원은 이 법이 대형 산업 플레이어에게 유리하게 짜여졌다고 비판함
스테이블코인에 이자·수익을 지급할 수 있는지를 두고 은행권과 암호화폐 업계 간 갈등이 지속됨
전통 은행들은 스테이블코인이 예금 기반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함
시스템 리스크(금융 시스템 전체에 미치는 위험)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제기됨

⚠️ 본 내용은 참고용 정보이며, 특정 코인이나 법안에 대한 투자·정치적 견해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법안 내용은 시행 과정에서 세부 규칙이 계속 보완될 수 있으니 최신 공식 발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암호화폐 페이지에서 USDT vs USDC 비교 글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