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PCE, PPI, 고용지표 등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경제지표를 발표일자, 다음 발표일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모든 수치는 미국 노동통계국(BLS)과 경제분석국(BEA) 공식 발표 자료를 기준으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됩니다. 실시간 자동 갱신이 아니므로, 발표 직후에는 본 페이지가 갱신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 (CPI)
전년 동월 대비, 계절조정 전
전년비 3.7%로 8월(3.4%)보다 높아졌고, 전월비도 +0.6%로 8월(+0.4%)에서 한 번 더 가팔라졌습니다. 월간 상승분의 절반 이상이 휘발유에서 나왔습니다. 휘발유는 전월비 9.1%, 전년비 34.2% 올랐고 에너지 지수 전체로는 전월비 5.2%, 전년비 20.4% 상승했습니다. 난방유는 전년비 74.2%까지 뛰었습니다. 주거비도 전월비 0.4%로 8월(0.3%)보다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반면 식품은 전월비 보합, 전년비 2.5%로 안정적입니다. 두 달 연속 월간 흐름이 빨라지면서 물가 둔화 추세는 사실상 멈춘 모습입니다.
근원 CPI (식품·에너지 제외)
전년 동월 대비, 계절조정 전
전년비 2.6%로 8월(2.4%)보다 높아지며 둔화 흐름이 멈췄습니다. 전월비는 +0.3%로 8월과 같았습니다. 에너지를 제외한 기조적 물가도 더는 내려가지 않는다는 뜻이어서, 헤드라인 상승을 유가 탓으로만 돌리기는 어려워졌습니다. 주거비가 전년비 3.2%로 8월(3.0%)보다 올라선 것이 영향을 줬고, 중고차는 전월비 0.7%, 교육은 0.6% 상승했습니다. 항공료는 전년비 22.4%로 여전히 높지만 8월(23.4%)보다는 낮아졌고, 의료비는 전년비 1.5%로 안정적입니다.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PCE)
전년 동월 대비 · 연준 공식 목표 지표
연준이 '2% 물가 목표'를 말할 때 기준으로 삼는 지표가 바로 이 PCE입니다. 전년비 3.4%로 7월(3.7%)보다 둔화됐습니다. 다만 전월비는 +0.3%로 7월(+0.2%)보다 높아져, 월간 흐름은 오히려 가팔라졌습니다. 소비는 크게 늘었습니다. 개인소비지출이 1,908억 달러(+0.9%) 증가했고, 물가를 반영한 실질 소비도 0.6% 늘어 7월(0.1%)보다 뚜렷하게 확대됐습니다. 개인소득은 666억 달러(+0.2%) 증가했고 저축률은 4.1%입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이번 발표에 국민경제계정 연례 개정이 함께 반영되어, 과거 수치도 일부 수정됐다는 것입니다.
근원 PCE (식품·에너지 제외)
전년 동월 대비 ·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지표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를 뺀 지표로, 연준이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참고합니다. 전년비 3.0%로 7월(3.3%)보다 0.3%p 낮아졌고, 전월비는 +0.2%로 7월과 같았습니다. 연준 목표 2%와의 격차가 1%p까지 좁혀진 셈입니다. 다만 이번 둔화에는 소프트웨어·법률서비스 등의 가격 측정 방식을 바꾼 BEA 연례 개정 효과가 일부 섞여 있어, 순수하게 물가가 내려간 것인지는 다음 발표에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CPI는 도시 소비자의 고정된 장바구니를, PCE는 실제 소비 패턴 변화까지 반영하기 때문에 통상 PCE가 CPI보다 낮게 나옵니다.
생산자물가지수 (PPI)
최종수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전월비 +1.3%로 2022년 3월(+1.7%)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전년비도 8월 5.4%에서 6.3%로 뛰어 2022년 12월(6.4%) 이후 최고입니다. 상품 가격이 2.6% 올라 2009년 12월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상승을 기록했는데, 이 중 80% 이상이 에너지(+10.8%)에서 나왔습니다. 휘발유만 20.3% 올라 상품 상승분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서비스도 0.8% 올랐고 운송·창고가 3.4%로 두드러졌습니다. 식품·에너지·거래서비스를 모두 제외한 근원 지표는 전월비 0.5%, 전년비 5.0%입니다. 생산자 단계의 비용 압력이 소비자물가로 옮겨갈 여지가 커졌습니다.
실업률 (Unemployment Rate)
U-3 기준, 계절조정
4.1%에서 4.2%로 올랐습니다. BLS는 실업률이 3월 이후 4.1~4.3%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업자 수는 710만 명입니다. 노동참여율은 61.8%, 고용률은 59.2%로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장기 실업자(27주 이상)는 190만 명으로 전체 실업자의 27.1%를 차지해 지난달(27.0%)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경제적 이유로 시간제 근무를 하는 사람은 450만 명입니다. 인종별로는 흑인 실업률이 7.0%로 올랐고 성인 남성 3.9%, 성인 여성 3.6%, 백인 3.6%, 아시아계 2.9%, 히스패닉 4.7%는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비농업 고용지수 (Nonfarm Payrolls)
전월 대비 신규 고용 변화
신규 고용이 2만 9천 명에 그쳐 직전 12개월 평균(월 4만 5천 명)을 밑돌았습니다. 의료가 1만 7천 명 늘었지만 이 업종의 직전 12개월 평균(3만 3천 명)의 절반 수준이고, 건설 1만 1천 명, 제조업 9천 명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금융업은 7천 명 줄었는데, 2025년 5월 정점 이후 12만 9천 명 감소했고 그중 9만 명이 보험업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과거 수치 수정입니다. 7월이 +21,000명에서 -10,000명으로, 8월이 +162,000명에서 +133,000명으로 내려가 두 달 합계 6만 명이 기존 발표보다 적었던 것으로 정정됐습니다. 지난달 '5개월 만의 최대 증가'로 보였던 8월 고용이 상당 부분 되돌려진 셈입니다.
시간당 평균임금 (Average Hourly Earnings)
전년 동월 대비
전월비 5센트(+0.1%) 오르는 데 그쳤고, 전년비도 3.0%로 8월(3.1%)보다 한 단계 더 둔화됐습니다. 같은 달 CPI가 3.7%까지 오른 것과 비교하면 임금 상승률이 물가를 0.7%p 밑돌아, 실질 구매력 감소 폭이 지난달보다 커졌습니다. 생산직·비관리직 임금은 $32.60로 7센트(+0.2%) 올랐습니다.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34.4시간으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 본 페이지는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향후 경제지표 전망이나 투자 판단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발표 수치는 추후 수정(Revision)될 수 있으며, 정확한 최신 정보는 미국 노동통계국(BLS)과 경제분석국(BEA)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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